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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접속 해 주세요. http://df.href.kr

얼마전 jquery mobile 알파버전이 릴리즈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알파2 버전이  최종버전 입니다.

몇 가지 살펴보고, 아직 알파이지만 충분히 쓸만하다 판단하여 취미용 모바일 사이트를 만들어 봤습니다.

던전앤파이터의 커뮤니티 사이트를 모아놓고 모바일로 쉽게 열람이 가능한 사이트 입니다.

이미지로 보시면 좀 더 쉽게 이해가 가실거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게시판만 추출하여 모바일로 변환해주는 사이트입니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에서 접속해보시면 쉽게 사용이 가능하실 듯 합니다.

현재 구현된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모바일용 게시판으로 변환
  • 디시인사이드 로그인 가능
  • 디시인사이드 게시물 작성 가능
  • 디시인사이드 댓글 작성 가능
  • 루리웹 로그인 가능
  • 루리웹 게시물 작성 가능
  • 루리웹 댓글 작성 가능

입니다.

던파조선이나 던파타임도 로그인 및 게시물 관련 기능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현재 테스트 아이디가 없어서 기능추가가 안되고 있는데, 조만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꼭 로그인을 하지 않더라도 (반영이 늦긴 하지만) 비회원으로 댓글을 달 수 있기는 합니다. 다만 실제 웹사이트에는 반영되지 않고, 모바일사이트에서만 확인이 가능하죠.

조만간 몇 가지 기능들을 더 추가 할 예정입니다.

침대에 누워서, 학교에서, 자유롭게 사용해주세요~!


덧붙임.
일반 PC에서 접속 시 익스플로러에서는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때문에 접속을 자제해 주세요.

주소는 여기 입니다.

핸드폰 브라우저를 열고, 주소를 입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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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방학 1집과 브로콜리너마저 2집을 샀다. 

작년에 브로콜리 1집을 처음 들었을 땐 이게뭐야 했는데, 계속 듣다보니 이보다 더 좋을순 없었다. 그래서 1집을 샀다. 1집이 2008년도에 출시되었으니 벌써 2년이 지났다. 2집은 언제 나올까 내심 기다리고 있었는데, 곧 나온다는 소식을 10월 중순에 듣고 예스 24에서 예판으로 구입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는데, 1집과 2집의 앨범은 보컬이 다르다. 사실 난 브로콜리너마저 라는 그룹 보다는 계피라는 여자보컬이 좋다. 이 여자보컬의 목소리는 1집에서만 들을 수 있다. 그럼에도 내가 브로콜리 2집을 산 이유는 단지, 1집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계피는 브로콜리너마저 1집의 보컬이었는데, 2집에선 더이상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음악활동을 안한다고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 어쨌든 앨범이 나왔으니 옛날에 뭐라 했던 상관은 없다. 어쨌든 지금은 브로콜리너마저가 아닌 가을방학 이라는 그룹에서 노래를 부른다. 그래서 가을방학 1집도 샀다. 역시 만족스러웠다.

브로콜리너마저 2집은 처음엔 1집과 마찬가지로 이게 뭐야 했는데, 계속 듣다보니 좋았다. 그래도 1집만큼의 중독성은 없는 것 같다. 

가을방학 1집은 대부분의 노래가 좋다. 샛노랑과 새빨강 사이도 좋고, 동거도 좋고, 취미는 사랑 도 좋고, 인기있는 남자애도 좋다. 그리고 언급되지 않은 나머지 여덟개의 노래도 다 좋다. 멜로디도 좋고, 가사도 좋아서 계속 듣게 된다.

음반 잘 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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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도 2월생과 3월 생에게는 한 달이라는 시간. 그 이상의 큰 차이점이 있다.

바로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빠른" 이라는 개념이 그것인데, 한달로 생기는 이 빠른이라는 차이가 결정짓는 인생의 요소들은 실로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모든 2월생과 3월생이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다. 1월 2월에 태어남에도 불구하고 "혜택" 을 받지 못한 아이들도 많이 있고 또, 4월생임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의 노력(?) 으로 한학년 일찍 학교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음력을 이용해서 말이다.

'일년을 이익보자.' 라는 생각이 우리의 부모님들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아웃라이어(OUTLIERS)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말콤 글래드웰 (김영사, 2009년)
상세보기

말콤글래드웰은 자신의 저서 "아웃라이어" 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캐나다에서 프로하키선수가 되려거든 1월달에 태어나라." (사실 정확히 이런 이야기를 한것은 아니지만 요약하자면 말이다.)

10살의 아이를 놓고 신체적 비교를 해보면 같은해 1월생은 12월생보다 신체적으로 발달이 빠르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근거로 프로 하키선수들의 생일들을 모두 찾아 비교해보고, 그 지역의 주니어 하키선수들의 생일을 찾아 표로 만들어 제시했다.

이는 비단 하키선수들의 체력비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도서 "아웃라이어" 에 따르면 상반기에 태어난 아이의 성적이 하반기에 태어난 아이들의 그것보다 최대 12%정도 높다는 연구결과도 나와있다고 한다.

이 학업성취도와 관련한 내용은 유치원시기부터 밀접한 연관성을 맺는데 몇 개월 앞서 태어난 아이는 좀 더 듣고, 좀 더 보고,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좀 더 많기 때문에 익숙함에 있어서 뒤늦게 태어난 아이들을 앞선다. 여기서 교사들은 익숙해서 잘 하는 것과 정말 똑똑해서 잘 하는 것을 혼동하게 되는데, 어찌되었든 결과적으로는 잘하는 아이를 좀 더 똑똑하고, 우수한 아이로 평가한다. 이러한 현상은 초등교육에 진학해서도 마찬가지의 결과를 낳고, 이는 곧 우열반으로 가려져 잘하는 아이들은 점점 더 잘하는 아이로 만들어지고, 이 격차는 점점 더 심해진다.이는 피그말리온 효과와도 어느정도 관련이 있다고 볼수 있다.

"아웃라이어" 에서는  "있는자는 더 풍족하게 되고, 없는자는 더 빼앗기리라." 라고 이야기 하고 이를 마태복음 효과라  이야기 한다.

다시 1983년도 2월생과 3월생의 차이로 돌아가보자. 학업성취능력 또한 인생을 결정하는 요소들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정말 큰 차이 중 하나가 대한민국에 있다. 바로 대학진학을 위해서라면 누구나 응시해야 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시험이다. 실제로 83년도에 태어난 학생들이 응시한 01년도(02학번)의 시험과 83년 빠른 학생들이 응시한 00년도(01학번)의 시험의 난이도 차이는 실제로 엄청났다. (참고자료 링크)

01년도와 02년도 모두 난이도 조절이 실패한 대표적 수능으로 꼽고 있는데 그 이유가 01년도는 너무 쉬워서, 02년도는 너무 어려워서이니 그 사이의 공백은 다른 어떤 경우보다 심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로 02년도 수능 응시자들은 생각보다 낮게 나온 점수 때문에 많은 수험생들이 대학교에 하양지원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시험이 쉽고 어렵고의 차이로 인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상위 20% 하위 20%를 제외한 나머지 60%의 학생들이다. 이들은 시험 난이도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학생들로, 시험이 어려울 경우 조금 유리하고, 시험이 쉬울 경우엔 조금 불리하다. 이 중간 계층들은 대부분이 실수가 잦고, 광범위한 범위와 기본 개념이 약하다. 때문에 차라리 어려운 편이 상위권 학생들과 조금이나마 격차를 줄일 수 있다.

때문에 01년도 수능 응시생들은 많은 수의 학생들이 손해를 보았고, 02년도의 수능 응시생들은 01년도에 비해 비교적 많은 학생들이 이득을 보았다.

01년도에 수능시험에 응시한 학생들 중 빠른 83년도 생이 있다면, 이 학생들은 환경조건 때문에 60%의 그룹에 속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이 "빠른" 이 아닌 정상적인 계단을 밟아왔다면 결과가 달라졌을까? 같은해의 후반기에 태어난 아이들에 비해서 여러가지 면에서 좀 더 혜택을 받았을 수도 있다. 그리고 좀 더 나은 대학에 진학하여 다른 삶을 살았을 수도 있다. 이런 점을 생각해본다면, "빠른" 아이들은 과연 일년을 이득 본 것이었을까?

"아웃라이어" 에서는 이와 같은 마태복음 효과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하여, 환경에 영향을 받아 천재가 된 사람들, 그리고 그 반대로 천재이면서도 환경의 영향을 받아 빛을 보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마태복음효과가 궁금하고, 두 천재의 전혀 다른 길이 궁금하고, 아시아인이 수학을 더 잘하는 이유 따위가 궁금하다면 한번 이 책을 펼쳐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이 책을 읽기 시직하는 것이 당신 성공의 시작일지 혹시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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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31 - [Review/IT] - jquery 플러그인 만들기 (1)
jquery 플러그인 만들기 (1) 편에 이은 연재글입니다.

이전에 만들었던 플러그인에는 작은 단점이 있다. 바로 범용성이 떨어진다는 것인데, 플러그인은 어떤 환경에서 쓰일지 모르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간혹 jquery와 prototype.js 등의 프레임워크를 동시에 사용하는 환경이 있는데, 이런 경우 jquery의 $ 를 다른 표현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만들어놓은 플러그인은 $ 를 사용하기 때문에 충돌이 날 수 있다.

해결책으로 자신이 만든 플러그인 메소드를 래핑하는 방법이 있다.

우선 형식은 다음과 같다. (function() { statement })() 
자신이 만든 메소드를 유효범위로 감싸면서 내부의 변수와 함수들을 private 하게 만드는 것이다.

(function() { statement })()  빨간색으로 되어 있는 부분을 하나의 함수명 이라고 생각하면 좀 더 쉽다.
function() 이 될텐데, 이는 마찬가지로 인자를 넘길 수 있다는 뜻이 된다.
(function() { statement }) == function 

우리는 일전에 아래와 같은 플러그인을 만들었다.
$.fn.Alert = function() {
	return alert(this[0].id);
}
이걸 유효범위로 만들기 위해 아래와 같이 수정한다.
(function($) {
    $.fn.Alert = function() {
	return alert(this[0].id);
    }
})(jQuery);
이렇게 되면 $ (여기서는 jQuery) 변수를 익명함수의 인자값으로 넘기고, 익명함수는 jQuery 를 $로 받아서 플러그인에서는 계속 $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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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Query 에 대한 기본적인 문법적 이해가 있다는 가정하에 문서를 작성합니다.

약 1년간 jQuery를 사용하면서 jQuery가 제공하는 자바스크립트 사용의 편의성에도 매우 감탄했지만, 정말 매력적이었던 부분은 플러그인에 대한 지원이었다.

한동안 남들이 만들어놓은 플러그인 들을 고맙게 가져다 썼지만, 어느 시점에서 부터 요구사항에 맞는 플러그인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이는 우리 사이트에서 jQuery를 필요로 하는 부분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기도 하다.) 

요구사항에 맞춰서 UI를 만들다 보니 기존에 사용하던 플러그인을 대충 수정하면서 사용했지만, 점점 더 높아지는 요구사항에 아예 플러그인을 새로 만드는게 더 나아보였다.

겸사겸사 간단하게 플러그인을 만드는 방법을 작성해볼까 한다.

기본적으로 jQuery를 사용함에 있어서 사용하는 플러그인의 타입은 크게 아래 두 종류 이다.
  1. $('div').plugin_name();
  2. $.plugin_name();
1번은 셀렉터를 이용하여 메소드체인을 생성할 수 있고, 2번은 그냥 function 이다.


1. $('div').plugin_name(); 를 만들어보자.
jquery.test-plugin.js
$.fn.Alert = function() {
	return alert(this[0].id);
}





div tag를 셀렉터로 하여 정보를 출력하는 간단한 플러그인이다.
위와 같이 작성하면 간단하게 끝난다.

위 메소드에서 두가지를 살펴볼 수 있는데, 하나는 this 이고, 나머지 하나는 그 this를 리턴하는 것이다.
this는 예상하는대로 div 엘리먼트에 대한 참조이고, this를 리턴하는 이유는 메소드체인을 사용하기 위함이다.


this 에 대한 프로퍼티를 확인해보면, 할당된 Method 들이 있고, 이 div 엘리먼트에 대한 프로퍼티를 담고있는 배열( [0] )이 있다. 
div 엘리먼트가 하나라고 가정할 수 없으니, 배열로 엘리먼트를 구분하는 것이다. (현재는 html 상의 div가 한개 뿐이므로, 배열도 한개만 나온다. div 엘리먼트가 여러개라면 배열 또한 그에 상응하게 나타난다.)

jquery의 강점중 하나는 메소드 체인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 예를 들어서 $("div").Alert().fadeOut(); 과 같은 코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메소드 체인이 끊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jquery 객체 (여기서는 this) 가 리턴되어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

$.fn.Alert = function() {
	return this.each(function(i,k) {
		alert(k.id);
	});
}
그리고 div 와 같은 엘리먼트들은 배열(오브젝트) 이기 때문에 each 와 같은 순환문을 통하여 "사용하고 리턴될 수" 있어야 한다.


2. $.plugin_name(); 를 만들어보자.
jquery.test-plugin2.js
$.Alert = function() {
	alert("plugin-test");
}

1번과 비교해서 fn 부분이 제거되고, return 되는 부분도 없다. 그냥 일반적인 함수 작성하듯 만들면 된다.(함수니까!) 하나의 기능만을 담당하는 것이라면 문제는 없다.

이는 아래와 같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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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과장님이나, 팀장님이 그렇게 이야기 하고 지키라고 했으면 군소리 없이 했을 것이다. 하지만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이 이렇게 해달라 저렇게 해달라 요구하면 쉽게 들어줄 수 있을까는 좀 다른 문제이다. 그것이 업무방식에 영향을 미칠 때 말이다.

과장, 팀장이라서 따르고, 신규입사자라서 안따르고 하는 것은 아니다.(물론 어느정도는 있겠지만) 회사의 분위기와 문화를 이해하고, 변경을 시도하면 충분히 공감하면서 변화를 수긍할 수 있다. 하지만 제대로된 말 도 없이 이런 변화를 받아들이라고 강요하면 반감부터 생기는 것이 사람이다.

게다가 이야기 하러 갔는데, 회사를 다녀도 이런 시스템은 없었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면, 좋게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아질거다.

진정하고 조금만 생각해보자. 순수하게 업무적으로 생각한다면 내가 민감하게 반응한게 맞다. 하고자하는 내용은 논리적으로 문제없고, 어떻게 볼 때 효율성을 위해서는 더 좋다. 문제는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바꾸자고 하는거다. 앞으로는 이렇게 해야한다. 라고 못박고 전혀 협상의 여지도 두지 않는다. 범용적인 것은 좋은데, 다른 부서들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밀어붙인다는거다. 

필요한 정보가 이름, 주소, 주민번호라고 하자. 그런데 내가 알 수 있는건 이름과 주소 뿐이다. 그래서 이름과 주소를 적어서 냈다.

다음 상황을 보자.

A: "이름과 주소밖에 몰라서 그것만 적어서 냈어요."
O: "주민번호도 적어서 내셔야 하는데요."
A: "이름과 주소를 알면 주민번호는 그 쪽에서 알 수 있지 않나요?"
O: "이름과 주소를 알려주시면 주민번호를 알려드릴게요. 그거 적어서 내세요."
A: "그럼 다음번에도 이름과 주소를 알려드린 뒤에 주민번호를 받아서 여기 적은 다음에 다시 내야 하나요?"
O: "이미 한번 주민번호를 알려드렸잖아요. 그걸 기억하고 계셨다가 쓰셔야죠."
A: "왜 이렇게 하나요?"
O: "좀 더 확실하고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A: "예전엔 이렇게 안하고 그냥 이름과 주소만 적어서 냈는데요?"
O: "예전 담당자는 이제 없으니 그렇게 못합니다.ㅋ"

예전에는 그냥 이름과 주소만 적어서 냈다. 그런데 이제 주민번호를 알아내서 적으라고 한다. 주민번호 물어봐서 적은 다음에 다시 낼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알려준 정보로 얻어낸 주민번호가 정확한 주민번호인지 판단할 수 없다는 거다. 그냥 그 쪽에서 이거라고 던져준 주민번호를 써 넣어서 요청을 하는데, 이게 정확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건가? 어차피 그쪽에서 알려준 주민번호인데 말이다. 이럴거면 무엇하러 주민번호를 요청해서 쓰나.

회사에는 이미 주민번호를 알고 있는 부서도 있고, 주민번호를 모르는 부서도 있다. 이미 알고 있는 부서는 문제가 안되겠지만, 모르는 부서는 이게 문제가 된다. 그럼 융통성 있게 해결할 자세를 보여야 하는거 아닌가?

아 답답하다.

말도 좀 부드럽게, 융통성 있게, 상황판단 해서 적절하게 하면 안될까? 
이왕 입사한거고, 함께 일을 해야 하니 적절한 선에서 타협해야겠지만, 앞으로 힘들어 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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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에이 설마.. 아무리 어두워도 익숙해지면 윤곽이라도 보이기 마련인데, 진짜로 아무것도 안보이겠어?"

 

입에서 나온 저 한 줄 문장은 어둠의 아가리 속으로 내 몸통이 들어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도로 제 입 속을 찾아 들어갔다.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어둠 속. 여기서 그 칠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제서야 진정 그 의미를 알게 되었다.

 

1. 어둠과의 대화

어둠을 이야기 하면, 무엇이 생각나냐 라고 묻는다. 이럴 때 단연 말 할 수 있는 것은 "한치 앞이고, 인생이다." 그냥 깜깜할 뿐이다.

 

놀거리 없던 내 어린 시절. 수건 한 장과 친구들 두세 명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눈감고 찾기 라는 놀이. 그 놀이의 박수소리를 생각나게 하는 가이드 분의 박수소리. 시각을 지운 이런 전시가 내 어릴 적 동심을 기억나게 해줄 수도 있구나.

그저 고맙다.

 

이번 '대화' 를 통해서 내 근거리 지각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너무나도 명확하게 알게 되었다. 굳이 알아듣기 쉬운 말로 고쳐 다시 평가 내리자면.

"이번 '대화' 를 통해서 형편 없는 내 근거리 지각 능력을 알게 되었다."

시각을 사용하지 않고서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모습이라니. 그저 우울했다. 나에게도 육감(six sense)이라는 것이 있어서 "I can see dead people" 을 외치며 부들부들 떨 수 있다면, 이 우울함이 좀 사라질까?

 

촉각적인 내 시각을 잠시 몸에서 잠재우고, 4감각들을 사용한 어둠과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내 몸에서 내 시각이 어느 정도의 권력을 갖고 있었는지 새삼 실감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왼쪽을 만져보세요." 라는 가이드 분의 말을 듣고 뻗은 내 왼손에 만져진 것은 죄송하게도 어떤 분의 어깨였다. 몸통을 돌려 왼쪽을 만져야 하는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은 단지 내 상황판단능력의 문제일까?

 

2. 시선의 폭력

힘을 가진 자는 그 힘을 잘 사용해야 한다. "슈퍼맨이 나쁜 마음을 먹는다면?" 아니, 굳이 상상 속의 인물로 한정할 필요도 없다. "부시가 나쁜 마음을 먹는다면?(얘는 이미 많이 나쁜 아이지만, 그냥 대놓고 나쁜 아이가 된다면 이라고 상상해보자.)으로 정정하도록 하자." 그렇게 되면 세계 여러나라가 쌀나라의 속국이 되어, "부시 만세" 를 외쳐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될지 모른다.

이만큼은 아니더라도 시선의 힘은 대단하다. 위아래로 훑어보는 행위 하나만으로도 상대방에게 굉장한 불쾌감을 줄 수 있는 것이 시선의 힘이다. 게다가 이 시선의 폭력은 법적 제재조차 받지 않는 면죄부도 갖고 있다. 약간이라도 특이한 사람을 보면 끈적한 시선이 그의 움직임에 들러붙어 떨어질 생각을 않는다.

 

보통 이렇게 이야기 한다. "눈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어요."

이렇게 라도 알았으면 이제 좀 잘 사용해보자.

 

3. 장애

가이드 분들을 보고 생각난 영화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이었다.

장애를 가진 조제와 헤어지는 남자친구를 욕했다. "저런 나쁜새끼." 나는 눈물을 훔쳤다. 그 후에 우연히 듣게된 작은 설명은 내 뒤통수를 때렸다. 남자친구는 조제를 동정한 것이 아니다. 동정해서 사귄것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여자아이와 사귄 것이다. 평범한 여자 아이와 헤어지는데 그 여자를 동정해야 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왜 이 남자 주인공은 보통 연인의 헤어짐에서 욕을 먹어야 하는가. 그리고 난 왜 이 남자를 욕해야 했는가.
난 정말 진정한 장애에 사로잡혀 있던 것은 아니었을까.

 

4. 끝

전쟁이라는 표현을 사용 했지만, 어둠은 정복해야 할 대상도 아닐뿐더러, 절대 정복 할 수도 없는 곳이다. "위대한 불의 발견이 어둠의 정복이다." 라고 생각한다면, 그 횃불을 뒤로 돌려보라. 조금 전까지 환하던 그 자리는 횃불이 사라진 지금 어둠만 남아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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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상으로는 늦은 봄인 어느 여름날, 땀을 뻘뻘 흘리면서 회사로 향하는 발걸음속에서 물김치가 생각났다. 아삭하게 깨물리는 열무 이파리와 시원해보이는 뽀얀 국물. 어제 저녁 먹었던 미지근한 물김치가 생각났다. '그게 조금만 더 차가웠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상상속에서나마 시원한 물김치를 한입 떠먹었다. 그리고는 마치 진짜로 먹은 듯 온 몸이 시원해졌다.

그러니까, 당신의 물김치는 너무 맛있다. 


"설마, 처음해본거야? 물김치."
"아니~ 이전에도 가끔 했었는데. 별로 안좋아 하잖아. 물김치."


'내가 물김치를 싫어했었나' 라는 의문이 들고 몇 초 지나지 않아서 그게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싫어하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좋아하는 축에 낀다. 여름날의 물김치는 좋아한다. 그리고 겨울에 떠먹는 아삭한 동치미도 좋아한다. 


잠깐 내린 소나기 때문이었는지, 그다지 덥지 않은 오늘 저녁도 당신의 물김치가 생각났다.


자, 이제 설거지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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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는 실무에서 자바스크립트로 개발을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사용했던 개념이다. 클로저는 몰라도 예제코드를 보면 "아하, 그게 클로저야?" 라고 되묻는 사람들이 꽤 많을 것이다.

아래 코드를 보자.

var closureTest = function() {
	var closureVar = "closure test";

	return function() {
		alert(closureVar);
	}
}

closureTest 라는 함수는 closure test 라는 문자열을 출력하는 익명함수를 리턴한다. 그리고 위 코드를 수행하면 정상적으로 closure test 메시지가 alert창으로 뜬다.

위 코드가 왜 이상한지 모르겠는 사람은 클로저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거나, 아니면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이해가 불충분한 사람일 것이다.

기본적으로 closureVar 변수는 closureTest 에 속한 지역변수 이기 때문에 다른 외부함수에서 호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변수를 호출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지역변수로 선언된 closureVar 변수를 전역변수로 바꿔 선언하는 방법이 있다. 

그런데 자바스크립트에서는 굳이 이렇게 하지 않아도, 함수에 속한 지역변수를 다른 함수가 호출하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게 바로 클로저다. 좀 더 정확하게 이야기 하면, 클로저란 자신이 생성된 함수의 context에 직접 접근(참조) 할 수 있는 것이다.

위 코드를 좀 더 쉽게 풀어보면 아래와 같다.

var closureTest = function() {
	var closureVar = "closure test";

	return closureTest2();
}

var closureTest2 = function() {
	alert(closureVar);
}

하지만 위 코드는 제대로 동작을 하지 않는다. closureVar 변수가 closureTest 함수에 선언되었기 때문에, closureTest2 함수에서 접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위 코드를 동작시키기 위해선 closureVar 변수를 전역변수로 새로 선언해야 한다.

var closureVar = "";
var closureTest = function() {
	closureVar = "closure test";

	return closureTest2();
}

var closureTest2 = function() {
	alert(closureVar);
}
하지만 변수가 많아진다면 이 모든 변수를 전역변수로 할당해야 하는데, 코드도 어려워지고(지저분해지고) 개발자도 힘이 든다. 변수를 모두 전역변수로 선언하지 말고, 클로저를 잘 이해하여 써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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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스킨을 개편했습니다.

스킨을 새로 입힌지 1년도 넘은듯 한데,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스킨을 바꾸고 싶더라구요. 무심결에 스킨 변경을 눌렀는데, 생각보다 다시 설정해 줘야 할 것들이 많아서 꽤 애먹었습니다.

작년엔 스킨변경하면서 오픈아이디 델리게이션도 까먹었습니다. 미투데이 로그인도 안되서 원인 찾는데 애먹었는데, 이번엔 무사하게 제대로 스킨변경을 했습니다.

이왕 이것저것 만지는 김에 애드센스도 달았습니다. 오랜만에 광고를 설치하네요. 얼마 안되는 구독자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애드센스를 설치할 때 늘 고민하게 됩니다.
클릭을 최대한 유도하기 위해서 광고를 달아야 하는지, 아니면 최대한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달아야 하는지.

솔직히 애드센스가 디자인을 해치지 않고서는 달 수 없는 것 이라서 그나마 조화를 맞추려고 노력 하는데요, 그러면 클릭을 유도하지 못하는 광고를 설치할 필요가 있는가 에 대한 딜레마에 봉착하게 됩니다. 이거 참.

어쨋든 다음뷰AD 와 함께 AD센스를 함께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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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에서 IE 새버전인 IE9의 미리보기 3번째 버전을 공개하였습니다. 두달에 한번씩 새버전에 업데이트 되고 있는데, 벌써 3번째 프리뷰 버전입니다. 

업데이트 될 때마다 점점 성능이 좋아지고 있는데요. 이 상태로라면 정식버전이 정말 기대됩니다. MS는 제품을 출시할 때, 첫번째 제품은 말아먹고, 두번째 제품은 좀 괜찮고, 세번째 제품은 시장을 장악했죠. 그리고 운영체제와 브라우저는 한번 실패하면 한번 성공했죠.(일반적으로 실패라고 할만한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IE8은 성공했고, IE7은 실패했다고 봅니다. 물론 IE6는 (이유야 어떻든) 성공했구요. 이런식이라면 IE9는 실패해야 하는데, 지금까지의 프리뷰를 보면 이번 IE는 실패할 것 같지 않네요.

  • 상호운용성 가능한 HTML 마크업
  • GPU를 사용한 렌더링
  • 그 외 성능향상

IE9에서 중점적으로 광고하고 있는 기능입니다. 요약하면 빠르면서도 표준을 준수하는 웹브라우저 인듯 한데요, 실제로 사용해보아도 상당한 체감성능의 향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직접 사용해 보셔아 느낄수 있겠네요)

ReMIX10 에서 발표된 내용과 난장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을 토대로 간략하게 작성해보앗습니다.


  • 상호운용성
ACID 테스트가 프리뷰2 에서는 68점에 불과했는데(100점만점) 프리뷰3에서는 83점까지 상승.
DOM level2의 완벽한 지원, DOM level3의 지원
getElementsByClassName API를 지원 (기존까지 지원하지 않았다는 것이 놀랍네요.)


  • 속도
브라우저 속도 면에서는 파이어폭스보다 빠르고, 사파리와는 비슷하고, 크롬5 보다는 약간 느린 수준.
새로운 자바스크립트 엔진 챠크라를 사용하는데, 이 챠크라가 멀티코어 CPU를 사용하기 때문에 엔진의 성능이 대폭 향상시되었다고함.
자바스크립트 실행 및 각종 렌더링을 GPU의 도움을 받아서 수행함.
엔진의 코드 최적화를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성능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 향상된 개발자도구
IE8에 내장된 유용한 개발자 도구의 성능이 향상됨.
- 네트워크 모니터링 기능이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사용할 때 유용할 듯 하네요. 회사에서는 httpwatch 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게 상용이라서 다른 기획자나 디자이너 컴퓨터에서 디버깅을 할 때는 fiddler 를 설치해서 썼습니다. 이제 IE9가 설치되어 있으면 따로 뭐 설치할 필요 없을 듯 하네요.


  • 멀티미디어
H.264 코덱 외에 webM 코덱 사용 (올레)
음성코덱으로 MP3, AAC 사용
SVG 사용가능


  • 그 외
CSS3 사용가능
알파채널을 지원하고, 플래시에서만 구현 가능했던 벡터그래픽의 처리를 SVG 를 지원함에 따라서 해결 가능하게 됨.


이 외에도 많은 기능들이 추가되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아래 링크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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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OS는 패턴방식의 화면잠금을 채용했습니다. 이런 방식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4자리 비밀번호 방식에 비해서 좀 더 안전한 기분이 듭니다.

핸드폰을 분실했을 때에는 꽤 강력한 보안성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분실같은 경우가 아니라 주변인들 사이에서 핸드폰을 열 때에는 이런 패턴잠금방식이 오히려 더 노출되기 쉽습니다.

저도 회사에서 핸드폰을 보여주기 위해 몇번 잠금해제를 해주었더니 몇번 보더니만 이제는 스스로들 잘 열어서 쓰더군요. 

오히려 숫자보다 더 기억하기 쉽습니다. 게다가 이 패턴을 틀리면 붉은 색으로 틀린 경로를 보여주기 때문에 더욱더 쉽게 노출 될 수 있고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이런 노출이 꺼려지신다면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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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전철에서 인터넷을 하는데, 갑자기 3G 연결이 제대로 안되는 황당한 사건을 경험했습니다. 이것저것 설정을 만져보아도 제대로 동작을 안하길래 그냥 초기화를 시켜버렸습니다.

참 바보같이 홧김에 바로 초기화를 시켜버렸습니다.
백업을 하고 있다길래 그거 믿고 그냥 해버렸는데, 살릴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더군요. 그래서 아쉬운대로 아예 새로 설정하기로 하였습니다.

기존에는 그냥 바탕화면에 위젯과 어플들을 늘어놓고, 편한대로 사용했는데요, 이번에는 폴더를 만들어서 많은 어플들을 정리하여 몰아넣었습니다.

이렇게 폴더로 정리를 하니, 바탕화면이 두개가 남더군요. 굳이 일곱개 까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아직은)

기존에 위젯으로 사용하던 즐겨찾기도 폴더로 빼서 바로가기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여러개의 즐겨찾기를 등록할 때 편리할 듯 하여 만들어서 일주일째 쓰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방식이 더 편리한 듯 합니다.



자주 사용하는 어플중 하나인 Fx카메라도,바로가기로 빼놔서 사용하니 훨씬 편리했습니다. 이게 초기 구동시에 약간의 딜레이가 있고, 또 다른 형태의 카메라를 구동하기에 불편함이 컷기 때문이죠. 이건 직접 써본 사람들만 알 수 있는 내용이겠네요.



그리고 양 사이드로 위젯들을 설치해놨는데요. 설정 및 정보 관련된 위젯들을 따로, 멀티미디어 관련 위젯 따로 모아두었습니다. 바탕화면이 일곱개나 되기 때문에 익숙해지기 전에는 뭐 제대로 찾기 힘든데, 모아두니 훨씬 낫습니다.

위젯들은 최대한 디자인을 맞추려고 했는데, 이게 그렇게 쉬운게 아니더군요. 위젯 디자인에 대한 권고사항이나 확실한 가이드라인이 제공된다면 미관상 훨씬 나은 위젯들이 나올 수 있을텐데 뭔가 통일성이 없어 보여 아쉽습니다.

안드로이드 핸드폰을 사용하시면서 인터넷 부분을 누르면 자신이 설정해둔 시작페이지로 바로 이동할텐데요, 저는 이게 너무 싫더라구요. 그래서 가능하면 자주가는 사이트들을 바로가기로 뺴놔서 사용하는데, 이것도 조금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없는 빈 페이지만 보이게 하려고 평소 윈도우에서 사용하는 방식을 적용해보니 잘 되더군요.

시작페이지, 또는 바로가기 주소로 about:blank 를 넣어두시면 인터넷 실행할 때, 그냥 빈페이지가 뜹니다. 원치않는 사이트를 띄우는데 3G 패킷을 사용하면 싫잖아요.

그럼 즐거운 스마트폰 생활~

덧. about: 뒤에 blank가 오든 뭐가 오든 상관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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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화면이 너무 작다. 13인치이고, 해상도가 1280 x 800 이다. 난 이 세로 800 픽셀이 정말 작게 느껴진다. 답답하다. 

예전 쓰던 모니터가 23인치에 1280 x 768 이라는 레어급 해상도였는데, 이때 세로 해상도가 너무너무 답답해서 새로 27인치로 질렀었다.

맨처음 노트북을 살때에는 '어차피 랩탑인데 해상도가 뭐 크게 걸리겠어' 라는 생각으로 별 고민없이 구매를 했다. 하지만 계속 노트북을 사용하다 보니까 이게 생각보다 큰 단점으로 다가왔다.

윈도우만 사용하는 데스크탑 대용 서브노트북으로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없을지 몰라도, OSX를 쓰기 위한 용도로는 너무 부족했다.

그래서 현재 사용중인 27인치 모니터에 물렸다. 화면은 문제가 없는데, 컴퓨터 쓸때마다 선 연결하고 들고 옮기는 것이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맥을 잘 안썼었는데, 얼마전 검색하다가 Henge docks 라는 물건을 찾았다. 맥북을 대형 디스플레이와 연결해서 쓰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하지만 해외배송에, 그나마도 현재는 품절이다. 게다가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좀 찾아보니 Macsafe와 Minidisplay 컨버터는 내가 직접 구매해야 한다. 59.99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에 저게 다 포함되었었을거라 믿었던 내가 바보였지만, 뭐 결국 구매도 못하니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 

얼마전 웹서핑을 하다가 새로운 스텐드를 발견했다. bookarc 라는 스텐드인데, 디자인은 정말 이쁘고,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지만, 역시나 문제는 가격.


Bookarc

 
그리 싼 가격은 아니지만 그나마 대안이 될 수 있는 물건이다. 자 이제 맥북을 세워서 맥미니 이상으로 만들어놨다. 디자인은 맥과 정말 잘 어울린다. 몇가지 동영상을 봤는데, 쓰러짐 없이 안정적이다. 3개의 실리콘을 제공하여 어떤 맥북에도 꼭 맞는다.

맥북을 모니터와 연결하기에 앞서 bookarc를 쓴다면 부가적으로 좀 더 필요한 아이템들이 있다. 한번 알아보자.



입출력장치

입력장치는 기본. 데스크탑에서 쓰던 키보드와 마우스를 써도 되겠지만, 키보드는 아무래도 맥 전용으로 쓰는게 낫고, 마우스는 선택사항이다. 키보드는 무선 키보드도 괜찮지만, 나같은 경우 Page Up, Page Down, Home, End 키가 매우 중요해서 유선으로 넣었다.(무선에는 이 키가 없다.) 그리고 어차피 무선 유선 두개 다 있으니까 불편하거나 미관상 안좋으면 바꾸면 된다.

그리고 꼭 필요한 케이블. 맥과 모니터를 연결해주는 케이블이다. 나는 Minidisplay to HDMI 케이블을 선택했다.


전원장치


나 같은 경우는 두 장소에서 노트북을 사용하기 때문에 선을 뽑아서 왔다갔다 하기 귀찮다. 가능하면 맥세이프를하나 더 구매하고 싶지만 생각보다 엄청 고가이기 때문에 망설여지는 제품. 아무래도 안살듯. 


그 외

나와주었으면 하는 아이템이다.


매직 트랙패드. 

나올지 안나올지 모르겠지만, 나와만 준다면 정말 유용하게 쓰일듯. 여기에 클릭할 수 있도록 만들어만 준다면 마우스가 필요없겠지.

빨리 책상 정리해서 맥을 좀 제대로 써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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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사용 시간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단연 에디트플러스이다. 맛있는 밥을 먹을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기에 감사하며 쓰고 있다. 그 외에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NexusFile 이라는 윈도우 파일 매니저이다. 

도스시절에 Mdir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에겐 Mdir === DOS 였다. 아주아주 유명하고 유용한 프로그램이었다. 현재는 winM 이라는 윈도우용 Mdir이 있지만 유료이고, 그나마도 회사가 바뀌었는지 망했는지, 개발도 중단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라이센스 구매도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이런 winM의 대안으로 NexusFile 이라는 툴을 쓰고 있다. UI나 기능적인 면에서 Mdir과 거의 차이가 없다. 키보드로 모든것을 제어할 수 있고, 단축키도 손에 익은 그대로 만들 수 있어서 디렉토리등의 조작을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오늘 컴퓨터를 켜고 평소와 같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이 NexusFile의 판올림을 알리는 메시지를 보았다. 판올림된 버전을 재설치 하고, 프로그램을 실행하는데, 도움말 옆에 Donation 이라는 영문자가 보였다. 





생각해보면 4년은 넘게 쓴 것 같다. 그 동안 컴퓨팅을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은 프로그램인데, 감사의 메일조차 한번 보낸적 없었다. 그래서 이참에 기부에 참여했다. 큰 금액은 아니고, 내가 얻은 것에 비하면 아주 작은 금액이지만, 감사 표시의 시작을 했다는 것에 스스로 의의를 두고 싶다.

공개 소프트웨어를 긴 시간동안 꾸준히 판올림 한다는 것은 웬만한 의지가 없다면 힘든 일이라는 것을 본인 스스로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고맙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 프로그램 업데이트 해주었으면 좋겠다.

6.0으로 판올림 되었을 때 좀 더 많은 금액을 후원할 수 있는 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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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4세대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정식명칭은 "아이폰4"

너무 루머와 비슷하게 나와서 살짝 김빠지는 감이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발표 정리된 사진들을 보니 이거 또 기기병이 도지는건 사실이네요. 물론 얼마전에 안드로이드폰인 디자이어를 질렀기 때문에 기변은 어려울 듯 하고, 신규가입도 그렇게 쉽지는 않을 듯 합니다. 

이미 아이폰 OS 4.0 버전 (iOS4) 이 개발자들에게 배포되었기 때문에, 몇몇 기능들은 확실하게 예측이 가능했고, 또 많은 루머(홍보)를 통해서 기능들이 공개 되었습니다. 

이번 잡스의 키노트는 많은 분들의 예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추가 변경되는 부분들 입니다. 두가지만 짚어볼까요.


Retina 디스플레이 : 

디스플레이 부분이 크게 향상 되었습니다. 기존 3Gs 까지 480x320 163ppi 였던 화면이 두배로 늘어났습니다. 해상도는 960x640 이고, IPS 패널을 탑재 하였습니다. ppi (pixel per inch) 도 두배로 늘어서 326ppi 로 향상되었습니다. 

ppi 는 화면 1인치당 픽셀의 수를 의미하는데요, 자신의 디스플레이 기기를 켜고 자세히 보면 뭔가가 촘촘하게 박혀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거에요. 이 작은 뭔가를 픽셀이라고 하는데, 이 픽셀이 여러개 모여서 한 화면을 이루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픽셀이 많을수록 좀 더 선명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1인치당 픽셀 표시를 ppi로 하게 되는거죠. 우리 인간의 망막이 인식할 수 있는 한계가 1픽셀당 300ppi 라고 하니 326ppi면 픽셀이 어긋남을 볼 수 없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Retina(망막) 디스플레이 인거죠. 게다가 전면은 동일하게 강화유리.

4개의 픽셀

아이폰 4의 경우 이 4개의 픽셀이 나뉘게 됨


한칸에 16개의 색을 표시할 수 있던게 4배 향상되어 64개 표현 가능

따라서 선명한 결과물을 얻게 됨



아이폰에서 채용한 강화유리




500만 화소 카메라 및 영상통화가 가능한 전면카메라 : 

아이폰 3세대까지는 카메라 기능에서 많은 점수를 얻지 못했습니다. 폰카로는 그럭저럭 해나갔지만, 똑딱이를 대체할만할 정도의 성능은 보여주지 못했죠. 하지만 이번에 4세대는 720p 30프레임을 지원하는 동영상 촬영까지 가능해졌기 때문에 똑딱이를 버려도 될만큼 성능이 향상되었습니다. 

아래 링크로 가시면 아이폰4 로 촬영한 무보정 사진이 올라와 있으니 카메라 성능에 참고하셔도 될듯 하겠습니다. 게다가 광량이 풍부하지 못해도 일루미네이션 센서가 탑재되어서 어두운 곳에서도 좀 더 향상된 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창으로 열기(새창)


720p 영상 촬영을 지원하게 되면서 멀티미디어 성능을 강조한듯 합니다. 제가 주목하고 싶은 부분은 바로 iMovie 인데요, 제가 맥북을 구입하고 나서 정말 유용하고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던 맥어플리케이션중 하나가 바로 iMovie 였습니다. 

사용하기 편리하고, 몇 번의 조작만으로 꽤 훌륭한 영상물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과연 아이폰에서 어느정도의 자유도를 보장해 줄 지 모르겠지만, 내부의 mp3도 활용할 수 있다면 간단하게 영상을 편집하고 유투브로 바로 공유 가능하겠습니다. 한가지 바라는게 있다면 외부출력을 통한 영상 편집 정도 일텐데, 이건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사실 아이패드에 카메라 달린 버전이 나오게 되면 이 iMovie는 아이폰보다는 아이패드용으로 훨씬 쓸모가 있을듯 합니다.

그 외에 향상된 배터리로 사용성을 더욱 강화 하였고, 멀티태스킹, 자이로스코프 센서 추가로 인해서 활용도가 더욱더 무궁무진해졌습니다.  (친구 하나는 자이로센서를 이용하여 뭔가를 만들어본다고 합니다.) 게다가 iAd를 통한 개발자 수익 개선모델도 등장하여 개발자, 사용자 모두를 만족시킬만한 발표였습니다.

애플까들에게도 구매욕을 불러일으키는 이번 아이폰도 분명 충분히 성공적일 듯 합니다. 충분히 선전하고 있는 안드로이드가 넘어야 하는 산이 또 하나 생겨버렸네요.


아쉬운 점을 꼽자면, Micro USIM 을 사용하는부분인데요, 이거 어뎁터 안나올까요. 그리고 WiFi 핫스팟 지원도 안되는 듯 한데, 이부분만 개선 되어도 기기 자체에 대한 단점을 찾기는 힘들어보이네요.

그리고 화상통화의 경우 2010년 모델은 아이폰4 끼리만 화상통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것도 WiFi 지역에서만 가능하다고 하는데, 2010년 이후 OS 업데이트로 3G로의 영상통화와, 다른 기기와의 화상통신을 지원할까요?




덧. 개발자 프로그램을 등록한 분들은 GM버전을 받을 수 있네요. OS3.0 에서는 GM버전이 정식버전과 동일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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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드로이드 OS에 대한 관심이 대단합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OS를 인수하고, 공식 발표한지 그리 오랜시간이 흐르지 않은 지금, 벌써 2.2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발전속도 만큼이나 성능의 향상도 매우 컸는데요, 이번 2.2 (프로요) 버전은 정말 매우 기대되는 버전입니다.

약 20일 전 디자이어를 구입하여 현재까지 사용중에 있습니다. 아이폰이나 WM 스마트폰은 써보지 않았기에 비교는 할 수 없고, 디자이어 자체만 놓고 봤을때 상당히 만족도가 높습니다. 길 잃을 걱정 하지 않아도 되고,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검색할 수 있고, 심심할 새가 없습니다.

물론 몇몇 불편한 사항도 있습니다. 그 중 제일 불편한 점은 안드로이드 OS의 강점이라고들 광고하는 멀티태스킹이 저에겐 정말 쥐약이더군요. 멀티태스킹이라기 보다는 안드로이드의 메모리 관리 능력이 문제이겠지만 말이죠. 

이 메모리관리가 제대로 안됨으로 인해서 겪을 수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웹서핑 입니다. 메모리가 부족하면 페이지 이동이 원활하지 않아서, 가뜩이나 느린 3G로 서핑할 경우 하염없이 하얀 화면만 바라봐야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task killer 류로 어플 몇개 종료 해주면 그제서야 제대로된 페이지 이동이 됩니다. 수시로 또 수동으로 어플을 강제종료 해줘야 하는것이 정말 귀찮습니다.

그리고 기기와는 별도로 앱의 완성도나 퀄리티가 아이폰 어플들에 비해서 너무 떨어집니다. 아이폰에 있는 동일한 기능을 하는 앱은 대부분 존재합니다. 하지만 동작을 시키면 어플의 숫자가 아이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그렇게 느낄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유료 어플리케이션을 구할 수 없기 때문에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이런 부분들은 좀 더 보강하여 정리해서 나중에 한번 장단점으로 올려봐야겠습니다.




안드로이드 2.2버전인 프로요는 2.1버전인 이클레이어 비해서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습니다. 향상된 성능을 굳이 수치로 비교한다면 약 400% 이상의 성능향상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단순연산 수치겠지요. 그래도 상당한 퍼포먼스의 개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넥서스원이나 디자이어에 2.2 롬을 올렸을 때 많은 분들이 신세계를 경험하셨다고 이야기들 하시더군요.) 

2.2 공식 홍보영상에서는 크게 4가지의 카테고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축약하자면 OS 속도가 향상되었고, 여러 API를 제공하고, 브라우저 속도가 매우 향상되었으며, 마켓이 조금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미 넥서스원에는 수동 펍웨어 업데이트 방법들이 소개된 상태이고, 넥서스원 쌍둥이인 디자이어 역시 2.2 커스텀 펌웨어가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신세계를 경험하고 싶어서 현재 사용중인 디자이어를 루팅하여 2.2 커스텀 펌웨어를 올려볼까 하는 마음이 새록새록 들고 있습니다만, 아래 기사를 발견하고 그런 마음이 쏙 들어가버렸습니다.

디자이어 6월 23일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업데이트 - [ 기사링크(새창) ]

기사 내용만 보면 너희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프로요가 6월 23일에 업뎃 될 예정이다. 라고 하는데, HTC에서 공식확인된 내용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업데이트가 2~3개월은 걸릴 것이다 라는 HTC였는데, 그래서 올 하반기에나 업뎃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과연 정말 6월 안으로 프로요를 써볼 수 있는 것일까요.

기사 내용이 사실이면 정말 좋겠습니다. 아마 23일날 업데이트 되지 않는다면, 전 루팅 및 커펌업을 시도할지도 모르겠어요. 하게 된다면 자세한 내용 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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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일 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첫 스마트폰 입니다. 이거 때문에 아이폰도 안사고 기다리고 있었죠.
HTC 에서 만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입니다. 시간 날때마다 관련 포스팅을 올릴까 생각중입니다. 

아이폰과는 다르게 바탕화면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꾸밀 수 있고, 총 일곱개의 화면을 제공해줍니다.
게다가 디자이어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센스UI 채용으로 좀 더 사용자에게 다가선 안드로이드폰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일곱개의 화면을 제공해줍니다.윈도우 바탕화면이 일곱개 있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드로이드용 어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위젯들을 바탕화면에 심을 수도 있고, 아이콘만 넣어둘 수도 있습니다. 위젯이 제공된다는 점이 아이폰과 다른 점이고, 또 장점입니다.


총 7개의 화면중 가운데 화면인데요, 가장 많이 보는 화면중에 하나입니다. 때문에 시간과 날씨를 필수로 넣었고, 음악재생을 바로 할 수 있는 위젯을 넣어두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을 넣어두었구요.


두번째 화면입니다. 여기도 주로 사용하는 어플들을 아이콘으로 넣어두었고, 여자친구 사진을 액자로 걸어놓아 항상 볼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현재 3G 사용량을 한눈에 보여주는 위젯이나 배터리 사용량을 체크할 수 있는 주로 체크 위주의 어플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여기는 핸드폰 통신과 관련된 스위치 위젯을 넣어두어 한번에 여러가지 기능을 켜고 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할일목록과 일정을 구글켈린더와 동기화 하여 위젯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북마크 페이지입니다. 스마트폰으로는 방문하는 사이트가 굉장히 한정적이기 때문에 굳이 많은 사이트들을 넣어둘 필요가 없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구글리더" 를 가운데 놓아 손가락으로 누르기 편하게 위치시켜 놓았습니다.


HTC에서 제공하는 프렌즈스트림 이라는 앱의 위젯인데, Facebook과 Twitter의 최근 글을 한꺼번에 보여주고 두개의 SNS에 동시에 글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매우 편리한 기능을 하고 있지요. 여기 미투데이만 추가될 수 있다면 저에겐 더할나위없는 최고의 앱이 될텐데 그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구글리더의 OPML 리스트를 넣어서 뉴스에서 읽어오고 있습니다. 리더와 동기화가 안되다 보니 크게 효용성이 없습니다. 조만간 삭제될 위젯.


마지막 페이지 입니다. task killer 류의 어플은 사용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안드로이드 2.1버전에서는 메모리 관리가 너무 안되는듯 하여 어쩔수없이 씁니다. 기본적으로 로드되는 프로그램들으 ignore 리스트에 넣어두고 킬이 안되고 하기때문에 시스템 안정성에는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2.2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고 나면 메모리 관리가 좀 나아진다고 하니 기대해봐야겠네요.

한달 가까지 써가면서 이제 슬슬 불편한 사항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런 점들은 따로 모아서 정리한번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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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구입했습니다.

이 핸드폰이 아이폰만큼 돌풍을 몰고와서 여러가지 부가 악세서리들이 마구마구 나와주면 좋겠는데, 사실 그런 기대를 하기는 힘들죠.

디자이어는 세계적으로 그나마 많이 팔리고 있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관련 악세서리들을 구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우선 핸드폰을 충전하는 커넥터가 핸드폰 제일 하단에 있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 거치대들에선 사용이 힘듭니다.

그래서 회사에 오면 책상 바닥에 얌전히 올려놓았는데, 책상도 지저분해지고 영 꼴보기 싫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할 수 없을지 고민하다가 집게로 아이디어를 내봤습니다.


대형 집게입니다.


이걸 모니터 받침에 끼우고, 구멍으로 충전잭을 끼웁니다.


그리고 그 위에 핸드폰을 올리면 끝


위험해 보이지만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뒤에 거치대 역할도 잘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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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ionmen

2010. 5. 14. 12:35 Review/IT

네이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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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오픈2010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좀 늦어서 미니홈피 API 발표는 끝부분만 겨우 들었습니다.
별로 관심이 없던 부분이라 크게 신경은 안쓰이지만, 추후에 동영상이 공개되면 한번 다시 보긴 해야 할듯 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크게 느꼈던 점은, 너무 BM을 찾고, 제휴를 주장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너무 돈벌이를 앞에 내세우다보니까 좀 보기싫은 것도 있더군요.

전체적으로 사용자정보 보호와 공개 사이에서 갈등을 하면서 이를 해결할 방안으로 제휴를 들고 나왔습니다. 제휴를 맺어야지만 사용할 수 있는 API가 무슨 공개인지 모르겠더군요.

제휴를 통해 API를 사용하는 스패머를 막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스패머가 굳이 API를 쓸까요. API가 공개되지 않아도 자기 할일 다 잘 하는 스패머들인데, 너무 변명이 궁색했습니다.


제일 관심 있었던 부분은 네이트온 API 였는데요, 4시쯤 도착하여 다행이 늦지 않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네이트온API는 거의 모든 API를 공개합니다.

프로필, 친구추가, 친구리스트, 대화, 쪽지, 메일, 토스트(알림창), 미니클럽. 등을 오픈하고, 아쉽게도 문자대화는 오픈하지 않더군요.

웹 SDK를 제공하여 블로그나 일반 사이트들에서도 연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DLL형태로 제공한다고 했는데, 그럼 ActiveX를 동반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네이트온에 플러그인 형식으로 내부 어플리케이션을 붙일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도 네이트온 사용자로서 많은 유용한 플러그인들이 개발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높습니다.

가장 사용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API가 토스트 API인데요, 이게 뭔가 했습니다만 사용자가 로그인 했을 때 창 하단에 직사각형 박스로 뜨는 것 있잖아요? 그게 빵이 튀어나오는 것 처럼 보인다고 해서 토스트 라고 한답니다. 이름 귀엽네요.

토스트



현재도 이 알리미 API는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제휴를 통해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림의 떡이지요. 개인개발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공개 된다면 많은 응용이 가능할 듯 합니다.

오픈된다면 개인적으로 제일 먼저 원어데이 오늘의 상품 알리미를 만들고 싶군요.


그 외에 네이트커넥트나, 빌링관련해서 발표가 있었습니다.

빌링이야 크게 관심이 있던 부분은 아니고, 커넥트는 그나마 SNS이니 조금 보긴 했는데, API소개라기 보다는 그냥 커넥트 서비스 소개에 가깝더군요.

발표자분이 커넥트를 소개할 때 다섯가지 기준을 잡고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했습니다.

real-time
simple
friendly
anywhere
interactive

그리고 커넥트 서비스가 위 다섯가지를 만족한다고 설명 주셨는데,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저기에서 real-time을 제외하고는 하나도 제대로 안된 것 같습니다.

커넥트는 쓰기 어렵고, 복잡합니다. 맨 처음 커넥트 서비스가 오픈되었다고 zdnet 기사를 통해 접한 뒤 이 서비스를 찾기까지 약 15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그리고 찾고난 뒤에도 어떻게 쓰는건지 한참을 헤맸습니다. 게다가 네이트온친구-싸이일촌을 대상으로 모두 친구를 끌어왔기 때문에 전혀 친하지 않고 SNS로 관심을 맺고 싶지 않은 사람들까지 친구로 끌어왔습니다. 그리고 모바일 서비스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도 없는 상태에서 언제 어디서나 네이트커넥팅에 접속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된 상호작용이 될까요?


커넥팅은 초기 진입 장벽이 너무 높고, 원하지도 않는 글들이 너무 많이 올라옵니다. 차단 설정이 있다고 했는데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서 오픈 당시 전혀 대화가 없었던 사람들이 보낸 토스트 대화창이 많이 떴었죠. 그걸 보고 내가 쓴 글도 저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인가 에 대한 두려움(?) 으로 글을 쓰지 않았었습니다.

차라리 단독서비스를 내고 네이트온 친구와 싸이월드 친구를 사용자가 불러올 수 있게 하는게 어땠을까 합니다.

커넥트는 API가 공개 되어도 크게 쓸일이 많지는 않을 듯 합니다.

이런 API들이 10월은 되어야 쓸 수 있다고 하니, 참 길고 긴 시간 기다려야 하겠네요.
Posted by onion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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