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5. 3. 01:50 Personal
내가 갈 곳이다 라는 자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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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생각하고 길게 가자 라고 혼자 다짐해도, 밀려드는 좌절감과 자괴감을 지울 수가 없다.
난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심한 안개속을 걷고 있는 기분이다.
보이지 않는 길을 너무 억지로 가려고 발버둥친 것 때문에 길을 잘못들어버린게 아닐까?
내가 갈 곳은 이 곳이 아닌데, 나 스스로 계속 이 곳이 내가 갈 곳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건 아닐까?
내가 갈 곳이다 라는 자만심이 점점 날 죄어온다.
약속한게 있는데.. 아직 보여주지 못한게 많은데.. 뜻하지 않게 거짓말이 되어버린 내 속의 다짐들이 점점 주위사람들로부터 믿음을 잃어가고 있다.
한없이 좋은 날씨만큼 한없이 우울해지는 나를 보면서 당장 다가오는 내일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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