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12.03 이야기로 가는 여행 via ethankyou
  2. 2007.11.06 파주 기행기.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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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게 되는 계기는 참 다양합니다.

철저하게 계획하여 사전에 차곡차곡 여행경비를 모아서 철저한 계획속에 가는 여행이 있는가 하면, 그냥 갑자기 무작정 떠나고 싶어져서 준비도 없이 가버리는 그런 여행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쩔 수 없이 타의에 의해서 끌려가다시피 하는 여행도 있죠.

저는 즉흥여행은 그리 좋아하지 않고, 철저하게 계획해서 가는 여행을 좋아합니다. 타의에 의해서 가게 되는 여행도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지요. 하지만 우연히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본 사진 때문에 떠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전에 한번 포스팅 했던 www.ethankyou.co.kr 에 포스팅을 해야할 것이 있어서 다시한번 들어가 봤습니다.
2008/11/26 - [Review/ETC] - 경기도로 여행가시나요?

그런데 이야기로 가는 여행 이라는 메뉴가 눈에 띄였습니다.

보니 전문 여행리뷰어들이 기자가 되어 여행기를 올려놓은 곳이었습니다. 테마별로 분류하여 간편하게 정리해 놓았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풍경과 포토/영상, 전문가 이야기 그리고 DMZ 이야기로 세부 메뉴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각각의 메뉴를 선택하면 경기도의 대표 관광명소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또 DMZ 이야기에서는 자연과 관련한 여행 포스트 들을 볼 수 있어 자연을 찾아 떠나시는 분들에게 약간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각의 포스트 하단에는 위와 같이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잘 정리해 놓아서 여행의 어려움을 많이 덜어주고 있습니다.

지금, ethankyou 와 함께 공기좋고 물좋은 경기도로 여행을 떠나보시는건 어떨까요. 이야기는 덤으로 말이죠. ^^
Posted by onionmen

2007. 11. 6. 12:00 Day by day

파주 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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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라는 커다란 땅덩어리 속에서도 꽤 북쪽에 위치한 파주라는 도시. 구글툴바의 날씨위젯에 나타나지도 않아, 동두천으로 선택을 해야 그나마 가장 비슷한 날씨를 얻을수 있는 도시. 한참 북쪽에 있어서 그리고, 군부대도 엄청 많아서 발전이 너무 더딘 도시. 그나마 연천보다 남쪽이라는 것에 위안을 삼는 도시. 윤도현의 고향이라는 것이 위로해주진 않는다. 땅덩어리는 밑동네 고양시의 거의 3배이지만, 인구수는 1/3인 소박한 도시. 윗동네 연천과 땅덩어리는 같지만, 인구수는 10배 많다고 좋아해야 할까.

요즘 한창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파주시에서 20년을 넘도록 살고 있지만, 땅값 집값 상승률은 전혀 체험하지 못하고 있는 양파맨입니다. 파주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나요? 자유로, 임진각, 임진강, 석불입상, 수해. 뭐 이런게 생각나시는 분들은 아마 20대 는 훌쩍 넘기셨을 것 같습니다.

얼마전 영어마을과 헤이리, 프로방스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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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이동거리


같은 파주라고는 하지만, 이동시간이 꽤 됩니다. 그냥 단지, 교통이 불편해서.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20~30분이면 도착하는 거리지만, 버스를 타고가니 한시간이 넘게 걸렸어요.
파주시민이면서도 한번도 가보지 않은, 남들 블로그에서 사진만 보았던 영어마을과 헤이리를 간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조금 두근거리던걸요.

회사 창립기념일 이라고 평일날 쉬던 고양시민 nina 를 데리고, 파주관광을 시작했습니다.

예전 무한도전이었나, 기억도 나지 않는 Tv Show프로그램에서 입국심사를 거치며 힘겹게 입장하던 부분만 생각이 났던지라, 두근두근하면서 입국심사를 기대했습니다만, 입국심사장의 외국인은 심드렁하게 전 티켓을 받지 않습니다(물론영어로). 한마디 하고 그냥 들여보내주더군요(대실망!).

어찌어찌하여 6천원을 내고 들어간 영어마을에서, 좀 즐겨야 겠다 라고 생각하고, 초등학생들과 놀기 시작했습니다. 서점에서 책도보고, 중국집에서 밥도먹고, 시청에 들어가서 1층관람도 하고. 아주아주아주 즐거운 시간을 한시간 동안 보내고, 6천원이 좀 아깝다라는 생각과 함께 밖으로 나왔어요. 아마 자의로는 다시는 안가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영어마을 내부에서 간혹가다 커플이 보이긴 했는데, 서로 사진찍어주느라 바쁘더군요. 한 9월중순쯤 여자친구와 함께 가면 뭐... 즐거운 시간 보낼수 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조금 들었어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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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앞에서 불쌍한 시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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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앞에서 손가락 빨고있는 시민놀이


시청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가는 길에, 무슨 영어마을을 빙빙도는 열차가 있었다. 아쉽게도 점검이 있다고 운행하지 않았지만, 사진찍기는 좋았다. 완전 커플들이 진을 치고 있는 커플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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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면 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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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찾기 놀이


니나가 신기한 토이카메라를 가져와서 이쁜사진도 몇 장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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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앞 분수에서 손가락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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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너무 이쁜 애기사진


몇가지 놀이를 끝내고 이제 헤이리로 이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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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억새를 뽑아서 미친놈놀이도 해봤어요. 놀이가 아니라 생활이라는 분도 계시겠지만, 전 어쨌든 놀이라고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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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에 못이겨 곰과 키스하려고 시도중

어쨋든 이 사진 찍고 있는데, 그랜져 타고 지나가던 어떤 아줌마가 비웃었어요. 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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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마을안에서 이런 사진들을 찍고, 배가 고파서 와플을 먹으러 이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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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카페앞에 이런게 보여서 또 사진한장 찍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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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짓 많이 했으니까 이제 좀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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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은씨와 함께 얼굴이 안나오는 사진


카메라에 배터리가 없어서 노출설정을 못맞췄어요. 이게 또 필카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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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로 이동하자


프로방스는 생각보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구나. 파주에서 프랑스를 느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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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친놈놀이

이거 좀 귀여운데, 나한테 잘 안어울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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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동안 같은 포즈 취하기

사람들 많은데 쵸큼 창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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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앞에선 요염하게 웃어주는.

어때요. 좀 새침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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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없는 창에서 show 하기

한번 유리가 있는 척 해봤어요. 저기 볼살 위로 눌린거 보이나요? 좀, 힘들었어요.
솔직히 색이 너무 예뻐서 가장 맘에 드는 사진이예요. 색감 너무 좋죠? nina가 찍어줬어요.

힘들게 걸었지만, 배터지도록 오리고기를 먹으니, 좀 좋았어요. 이날 하루를 참 알차게 보낸듯.

혼자선 절대 가지말자.


덧붙임. 내 사진 막 다른데 옮겨서 합성하고 막 그러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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