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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7.08.08 사상의학

2010. 1. 21. 16:48 Review/IT

밥 좀 시켜줘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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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많은 직장인들은 점심식사를 합니다.
물론 그들 나름대로의 여러가지 방법으로 해결을 하겠지요.

나가서 사먹거나, 회사로 직접 시켜먹거나, 샌드위치 등을 사와서 해결하거나, 또는 도시락을 먹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여러개의 부서가 있고, 그 부서 내에서 또 팀으로 나뉘어 집니다.
약 30명 정도 되는 팀이 있는데요, 이 팀이 건물의 한층을 모두 사용합니다.

이런 환경때문인지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음식을 사무실로 시켜먹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시켜먹을 때에는 단점도 물론 있겠지만, 단점을 덮을만한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먼저 나가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습니다.
또 점심시간도 아낄수 있어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도시락을 먹는 직원들과도 함께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일 팀간 점심식사를 하며 서로간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졌습니다.

그래서 우리팀은 몇 달째 점심식사를 시켜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몇 달 동안 점심을 시켜먹으니 보이는 부작용이 있더군요. 몇 개 안되는 식당이 반복된다는 점과, 음식주문에 대한 불편이었습니다.

주문하는 사람 한명이 식당을 선정하여 알리면, 우르르 달려가서 한두개 뿐인 전단지를 쭉 훑어보며 무엇을 먹을지 결정합니다. 그리고 종이에 음식을 적고, 그에 해당하는 돈을 주문자에게 내고 옵니다.

주문자는 금액을 합산하여, 돈을 맞추고, 음식을 주문하고 돈계산을 하고, 사람들에게 거스름돈을 돌려줍니다. 이게 정말 불편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단점을 해결하고자 내부적으로 주문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위와 같은 레이아웃의 사이트 인데요, 거의 모든 팀원이 사용하는 사이트이기 때문에, 팀 공지도 올리고, 내부적으로 서로 대화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주문사이트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도입하게 되면서 주문자의 불편이 매우 줄었습니다.
주문 내역이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주문시에도 편리하고, 별도의 정산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점심시간전 혼잡이 매우 많이 줄었습니다.

약 5개월 정도 잘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나온 불편한점들을 모아서 개선하여 새로운 버전의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매쉬업 경진대회에도 출품할 겸, 사내 디자이너와 협업하여 사이트를 제작했지요.


그래서 나온 사이트 입니다. 다른 팀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범용적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범용적인 사이트로 만들려고 하니, 여러가지 허들이 생기더군요.
다들 처음 사용해보는 사이트이기 때문에, 이를 인지시키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매우 불친절하면서도 어려운 사이트죠.

하지만 그 어려움만 넘고 나면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점은 모임을 만들고, 그 모임에 가입하는 부분인데요, 우선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을 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 모임생성과 초대장신청을 할 수 있는데, 중요한점은 모임을 생성하게 되면 여러가지 귀찮은 일이 생길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여기서 그 귀찮은 점은 "권한" 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의 포인트를 관리할 수 있고, 그날의 주문 식당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그날의 주문을 직접 해야 합니다. 거의 사무실 막내가 하게 되겠지요.


그룹 생성 화면 입니다. 그룹 이름과, 그룹이 속해있는 지역을 입력하면 그룹이 생성됩니다.
그룹이 생성되면 초대장 주소가 나타나는데, 이것을 기억해두고 있다가 그룹원들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이 초대장 주소를 따로 적어두실 필요는 없습니다. 로그인을 하게 되면 초대장 주소를 확인할 수 있으니말이에요.

일단 그룹을 생성하거나, 가입하게 되면 조금 더 쉬워집니다. 음식을 고르고, 주문하기만 하면 끝이죠.

의도하지 않게 불친절하면서 어렵기까지한 사이트를 만들었는데요. 새삼 범용사이트의 어려움을 느낀 프로젝트 였습니다.

사용해보실 분은 아래 링크로 가셔서 사용해보세요.
http://onionmen.iruis.net/aing/

매쉬업 경진대회에도 출품되어 있습니다.
http://mashupkorea.com/2010/vote_detail?id=59

사용해보시고 불편하신점 있으시면 투표하나 하면서 댓글 달아주세요. ^^

Posted by onionmen

2007. 8. 8. 20:19 Personal

사상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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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기는 약먹으면 일주일, 안먹으면 7일 이면 낫는다." 라는 말을 신뢰한다. 크게 외상을 입지 않았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병원에 가지 않는다. 물론 침 이라는 것도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다. "저런 약들이 얼마나 효과가 있겠어?" 또는 "제대로 침을 놓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라는 생각은 내가 단순히 한,양의학을 싫어해서라기 보다는 뭐든지 의심부터 하고 보는 못되먹은 성격 때문이다.
   굳이 따지자면 양의학보다는 한의학을 조금 더 신뢰한다. 굳이 내가 동양사람 이라서 그런것보다는 사상의학에 대해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사상의학이 한의학의 범주에 포함되는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어떤곳에선 두가지를 다른 범주로 분류하고, 어떤곳에선 사상의학이 한의학에 속한다고 표기하고 있다. 어찌되었든 내가 사상의학을 믿고 좋아하는 이유는 이것이 치료보다는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의원에 가서 정학한 체질검사를 받아 본 것은 아니지만, 여기저기 널려있는 테스트와 정보를 통해 난 소음인의 체질로 알고있다. - 솔직히 내가 다른 체질의 사람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


대체로 이렇다. 몇몇 부분을 제외하면 나와 비교적 일치한다. 이런 테스트는 통계에 의한 정확하지 못한 테스트이지만, 자신의 성향이 어떤 쪽인지는 대체적으로 알 수 있다.

테스트를 원한다면 다음 링크로 가서 테스트 해보길 바란다.
http://www.image2.pe.kr/diagnosis.html (클릭하면 새창에서 열립니다.)


그림으로 그려본 소음인의 모습은 이러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눈도 사팔에, 코는 삐뚤어지고, 입은 돌아간 모습. 소음인의 모습ㅇ;;
하체가 길고 튼튼하지는 않지만, 대충 맞는다. 그냥 구겨맞추면 다 맞는거다.

   삼계탕에 대추는 먹지마세요. 라는 글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예전에 나도 그런 소리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요즘 세상에 하도 잘못된 정보가 많고, 또 내가 누군가. 의심많은 양파맨 아니던가. 내 눈으로 정확한 정보를 찾아 기억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덕분에 검색을 해보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대추가 소음인에게 좋다는 글을 보게 되었고, 소음인에게 좋은/좋지않은 음식들 목록까지 검색해 보게 되었다. ("삼계탕 속의 대추는 먹어도 괜찮다." 라는게 내 검색 결론이다.)


   소음인에게 안좋은 음식 리스트에 눈이 가면서 살짝 가슴이 아팠다.
맥주와 돼지고기가 있었기 때문인데, 돼지고기야 말로 선호하는 음식리스트 Best3 안에 들어가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예전에도 이런 글을 본 적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무시하고 잘 먹었다.) 지금까진 잘 먹었지만, 요즘 부쩍 건강에 신경이 쓰이는 때라서, 지금 살짝 고민이 된다. 그 좋아하는 돼지고기를 이제 조금 자제해야 하는 것인지..

   다시 살펴보니 돼지고기뿐 아니라 바나나도 진짜 좋아하고, 오이, 당근, 참외, 수박, 조개, 새우, 굴, 오징어, 갈치, 고등어, 검은깨, 율무, 땅콩, 검은콩, 모두 내 favorite 식품들인데.. 이거 다 못먹고 살 바에야 그냥 조금 일찍 죽고 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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